'붕어빵' 정종철 "아들 게임 말리다 내가 중독돼"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13 17: 27

개그맨 정종철이 아들의 게임을 말리다가 본인이 게임에 중독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종철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 "아들이 게임을 못하게 하다가 내가 중독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정종철의 아들 정시후 군은 "아빠가 게임하지 말라고 잔소리를 한다. 그런데 아빠는 게임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종철은 "아들한테 무심코 게임을 시켜봤는데 정말 잘하더라. 그런데 얘가 점점 게임에 빠지니까 못하게 말렸는데 오히려 내가 중독이 됐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볼 일 볼때만 게임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시후 군은 "화장실 말고도 다른 데서도 했다. 내가 자고 있는데 아빠가 게임을 하다가 내 위로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게임이 켜 있어서 불이 환했다. 그러니까 아빠가 '들켰네' 이렇게 얘기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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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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