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가 강렬 여전사로 변신해 에너지를 발산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는 전설 DJ DOC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바다는 목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런투유'를 선곡한 바다는 이번 무대에서도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케 했다.

붉은 망토로 몸을 가리고 무대 가운데서 비장하게 사랑을 갈구하는 여인의 목소리를 낸 바다는 곧 매끈한 각선미를 드러내며 강렬한 여전사의 면모를 과시했다.
바다의 파워풀한 무대에 관객들은 모두 기립했고, 바다는 관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나는 댄스로 모두를 열광케 했다.
또 바다는 전설 DJ DOC가 앉아있는 곳으로 가 함께 춤을 추며 숨길 수 없는 끼를 대방출, 대기실 가수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바다는 383표를 얻어 B1A4의 3승을 저지하고 1승을 올렸다.
한편 DJ DOC 특집에는 바다, 문명진, 노라조, 씨스타, 정준영, B1A4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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