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전반전 많은 기회 속 득점 실패가 패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13 21: 14

"선제골을 넣고 전반전에 기회가 많았는데 득점을 하지 못했다. 그 점이 패인이라고 생각한다."
윤성효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 아이파크는 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부산은 전반 2분 파그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동국과 레오나르도에게 연속골을 내줘 아쉽게 패배했다.
최근 1승 2무를 달리던 부산은 이날 패배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6승 7무 5패(승점 25)를 기록, 7위서 9위로 내려 앉았다.

경기 후 만난 윤 감독은 "우리가 선제골을 넣고 전반전에 기회가 많았는데 득점을 하지 못했다. 그 점이 패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체력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결국 기회서 골을 넣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스플릿 시스템에서 상위 리그에 들어가는 기준인 7위에서 물러난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나아갈 것이다. 앞으로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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