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결승포’ NC, 혈투 끝 롯데에 8-7 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13 21: 35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마산 홈구장 5연승을 내달렸다.
NC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7-7로 맞선 7회 터진 이호준의 솔로포를 앞세워 롯데를 8-7로 꺾었다. 이로써 NC는 27승 43패 3무를 기록했다. 롯데는 37승 32패 2무를 기록했다.
롯데가 홈런포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롯데는 1회초 황재균-이승화의 연속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손아섭이 투수 앞 땅볼을 때려 1사 1,3루가 됐다. 강민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손아섭 도루로 맞은 2사 2루에서 장성호가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장성호의 83일만에 나온 시즌 2호. 롯데가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NC가 1회말 곧바로 공격에 맞불을 놨다. NC는 김종호의 몸에 맞는 볼과 차화준의 우전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나성범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호준이 볼넷을 골라 만든 만루에서 조영훈의 병살타 때 3루 주자 차화준이 홈에 들어왔다. NC가 2-3으로 추격했다.
NC가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NC는 4회 선두 타자 모창민이 우중간 깊숙한 곳에 흐르는 타구로 2루까지 갔다. 이어 박정준이 투수 앞 희생번트를 댔다. 투수 김수완이 1루수 박종윤에게 송구했지만 박종윤이 글러브를 재빨리 빼지 못해 박정준과 부딪혔고 공은 옆으로 흘렀다. 모창민은 3루를 지나 홈을 파고들어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4회까지 3-3.
롯데가 다시 달아났다. 롯데는 5회초 1사 손아섭이 좌전안타를 때렸다. 손아섭은 강민호 타석 때 도루로 2루를 훔쳤다. 강민호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장성호는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2사 1,2루에서 전준우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롯데가 4-3으로 도망갔다.
NC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5회말 1사 후 차화준이 우전안타를 때렸다. 나성범도 우전안타를 날렸다. 차화준은 3루까지 내달렸다. 롯데는 우익수-3루수-1루수로 연결되는 중계 플레이로 2루로 오버런을 한 나성범을 잡으려 했다. 그 사이 차화준은 3루를 지나 득달같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강민호가 송구를 받았지만 놓쳤고 차화준이 4-4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NC는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이호준의 볼넷과 2사 후 모창민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박정준이 롯데 3번째 투수 강영식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작렬시켰다. 곧바로 이현곤은 바뀐 투수 김사율로부터 1타점 중전안타를 날렸다. NC가 5회만 4점을 뽑고 7-4로 전세를 뒤집었다.
롯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롯데는 7회초 2사 1,2루에서 박종윤이 NC 구원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렸다. 롯데가 7-7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자 NC 4번 타자 이호준이 나섰다. 이호준은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롯데 김승회의 5구째 144km 직구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38일 만의 나온 시즌 10호.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이후 롯데에 점수를 내주지 않은 NC가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NC 선발 이재학은 6이닝 9피안타(1홈런) 3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 이재곤은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NC 이현곤은 4타수 3안타 1타점, 나성범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 장성호는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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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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