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정준영에 사과할 만했나 '록 스피릿'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13 21: 29

[OSEN=방송연예팀]엠넷 '슈퍼스타K4' 출신의 정준영이 13일 KBS '불후의 명곡2'에서 성공적인 지상파 신고식을 치렀다.
떨지도 않고 멋진 무대를 꾸민 모습에 이하늘은 '슈퍼스타K4' 시절 "음악은 취미로 해"라고 말한 것을 정정하며 "정말 말을 잘못한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정준영은 이날 DJ DOC 편에 출연해 '리멤버'를 불렀다. 초반 낮게 깔리는 내레이션을 그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후 소울 다이브와 함께 강렬한 록 무대를 꾸몄다. 정준영은 블랙 레이더 재킷과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 남성미 넘치는 목소리로 파워풀한 록스피릿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 무대 외에도 코믹한 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특유의 엉뚱한 입담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정준영은 이번 '불후' 출연을 결정하게 된 데에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라이브 무대라는 점 때문에 무조건 좋았다.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한다는 사실이 흥분되고 신이 났다. 사람들이 나의 노래를 들어주고 기뻐할 때 행복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라이브 무대에 많이 오르고 싶다. 또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출연 해 영광이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지난 12일 방영 된 tvN·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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