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허공 해명이 시청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쌍둥이 동생인 인기 가수 허각이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의 '패밀리 특집' 녹화에서 "허공이 나를 사칭하고 다닌 적이 있다"고 폭로한데 따른 해명이다. 허각 폭로에 이은 허공 해명에 네티즌들은 큰 웃음을 터뜨렸고 허공 해명은 주요 포탈사이트에서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허각은 12일 '세바퀴' 보도자료를 통해 "형이 클럽에서 나를 사칭하고 여자와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에 허공은 "내가 허각을 사칭한게 아니고 그냥 어떤 여자분이 와서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해 응했을 뿐"이라며 "그런데 그 여자분이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더라"고 억울한 속내를 밝혔다. 허공 해명의 내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허공 해명에 웃음이 빵 터졌다" "허공 해명이 결국은 허각인 줄 안 여자와 사진 같이 찍은거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허각은 형이 자신인 척하고 아버지에게 용돈을 두 번 받았던 이야기도 털어놨다. 허공은 이미 용돈을 받은 상태였지만 한 번 더 용돈을 받기 위해 허각인 척 했던 것. 하지만 그 사실을 몰랐던 아버지가 허각에게 전화해 “용돈을 보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에게 폭소탄을 쐈다.
허공 해명은 이 대목에서 또 터졌다. 허공은 “허각과 나는 한 몸이다. 내가 탄 돈이 네가 탄 돈이고, 네가 탄 돈이 내 탄 돈이지”라고 역공을 펼쳤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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