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이 남편 장현성의 외도를 의심하며 미행을 감행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5회에서는 권은희(장영남 분)가 부산으로 출장을 가는 남편 노승수(장현성 분)와 신시아 정(클라라 분)을 미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희는 결혼기념일 식사 자리에서 승수와 신시아 정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몰래 만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은희는 회사 사람들과 함께 부산으로 출장 간다는 승수를 몰래 따라서 부산으로 갔다.

은희는 자갈치 시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승수와 신시아 정을 미행하며 두 사람을 지켜봤다. 그러면서도 남편이 유창한 영어실력을 자랑하며 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흐뭇하게 웃었다.
은희는 승수와 신시아 정 등 회사 사람들이 간 식당까지 따라갔다. 그곳에서 승수에게 들킬 위험에 처했지만 이내 남편 몰래 식사까지 마쳤다. 이후 은희는 승수와 신시아 정이 함께 탄 버스를 쫓아가다가 넘어지며 사고를 당할 위험에 처했다.
한편 승수는 은희가 따라온 줄도 모르고 내연녀 신시아 정과 다정한 시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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