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우루과이 꺾고 U-20 WC 사상 첫 우승...이라크는 4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14 07: 15

프랑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프랑스는 14일(한국시간) 새벽 터키 이스탄불의 알리 사미 옌 아레나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대회 결승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후반과 연장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프랑스의 수문장 알퐁스 아레올라 골키퍼가 선방 퍼레이드를 펼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우루과이의 두 명의 슈팅을 막아내며 프랑스에 우승컵을 안겼다.

한편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가 한국을 물리치고 4강에 오른 이라크를 3-0으로 완파하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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