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아델 타랍(24)을 임대 보낼 것으로 보인다.
타랍이 최근 QPR의 문제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매체 다수는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이 훈련 캠프에 늦은 타랍을 집으로 돌려 보냈다"고 보도했다. 레드냅 감독은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시간 엄수를 주문했지만 타랍은 이를 어겼고, 집으로 돌아가는 벌을 당하게 됐다.
이런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해 타랍은 QPR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QPR은 이번 시즌 타랍을 다른 팀으로 임대를 보내기로 결정을 내렸다. 타랍을 아예 팔 계획은 없지만, 그의 행복을 위해서 팀을 잠시 떠나 있게 한다는 내용이다.

타랍의 임대지로는 스토크 시티가 떠오르고 있다. 스토크 시티는 QPR의 전임 감독 마크 휴즈를 최근 감독으로 선임했다. 휴즈 감독은 타랍의 임대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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