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솔, 몽골 그랑프리 유도 女 52kg급 금메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7.14 07: 56

한국 여자 유도의 기대주 박다솔(경민비즈니스고)이 2013 몽골 그랑프리 유도대회 여자 52㎏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다솔은 13일(한국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회 첫날 52㎏급 결승에서 몽골의 아디야삼부 촐몬에 지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57㎏급의 김잔디(용인대)와 63㎏급의 유지영(용인대)은 각각 결승에서 몽골 선수에 패해 나란히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48㎏급의 이세영(마산대)은 홍콩의 뤼잉인을 제압하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자부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66㎏급의 조준호(한국마사회)가 결승에서 산자아수렌 미야라그차(몽골)에게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물러나 은메달을 따냈다.
이밖에 73㎏급의 김주진(수원시청)은 2회전에서 탈락한 뒤 패자전을 거쳐 패자결승전에 올라 카자흐스탄의 다스탄 이키바예프를 상대로 절반을 따내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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