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거상 포르투, 이광종호 괴롭힌 킨테로와 4년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14 08: 02

'거상' FC 포르투가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서 이광종호의 진땀을 빼게 했던 후안 킨테로(20, 콜롬비아)를 영입했다.
포르투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킨테로와 4년 계약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포르투는 바이아웃 금액으로 4000만 유로(약 587억 원)를 책정했다.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73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콜롬비아의 미래로 불리우고 있는 킨테로는 최근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서 이름을 떨쳤다.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까지 4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을 터트렸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16강전서는 0-1로 뒤지던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왼발 프리킥 동점골로 콜롬비아를 구해냈다. 결국 한국과 승부차기 혈투 끝에 8강에는 오르진 못했지만 킨테로의 활약은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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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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