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 5회 만에 성인 연기자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가운데 시청률이 확 뛰어올랐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스캔들’ 5회는 전국 기준 16.3%를 기록, 지난 7일 방송된 4회(13.9%)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지난 달 29일 첫 방송에서 16.4%로 출발했던 ‘스캔들’은 이후 중견 연기자 조재현, 박상민, 신은경, 김혜리 등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지만 시청률은 첫 방송보다 낮은 기록을 보였다.

하지만 김재원, 조윤희, 기태영 등이 5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첫 방송 못지않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 향후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날 ‘스캔들’은 형사 하은중(김재원 분)과 컵밥 포장마차 사장 우아미(조윤희 분)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지며 향후 두 사람이 펼칠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결혼의 여신’은 9.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KBS 2TV ‘추적 60분’은 4.5%를 보였다.
jmpyo@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