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추신수(31, 외야수)가 11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뽐냈다. 4경기 연속 멀티 안타기록이기도 하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안타 2개를 보태며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질주하며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타율도 2할8푼2리에서 2할8푼4리로 올랐다.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 선발 마이크 마이너와 볼 카운트 3B1S에서 5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우중간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렸지만 제이 브루스와 토드 프레이저가 각각 삼진 아웃과 3루 직선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신시내티가 1-0으로 앞선 2회 2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적시타로 2루 주자 크리스 하이시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첫 두 타석 이후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다. 이날 추신수의 성적은 4타수 2안타 1타점. 경기에서는 신시내티가 2점을 먼저 얻고도 2-5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신시내티는 52승 42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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