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방송인 박명수 별명이 추가됐다.
박명수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팀을 나눠 서울 25개구를 쟁탈하는 ‘흑과 백’ 특집에서 오목을 하던 중 최악의 게임 플레이로 ‘오목 까막눈’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백팀 유재석, 박명수, 데프콘과 흑팀 노홍철, 하하, 길 두 팀으로 나눠 지역 쟁탈 게임을 진행했다.

두 팀은 영등포구를 차지하기 위해 만났고 ‘알까기’, ‘있다 없다’, ‘오목’ 게임을 펼쳤다. ‘알까기’와 ‘있다 없다’ 게임에서 모두 흑팀이 승리했다. 이에 ‘오목’ 게임까지 진행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그러나 백팀은 ‘오목’ 게임으로 뒤집기를 제안했고 흑팀이 이를 받아들여 하하와 박명수가 오목 게임에 참여했다. 박명수는 오목을 잘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게임이 시작되자 박명수는 하하의 수비에 어쩔 줄 몰라 했다.
특히 박명수는 눈앞에 하하의 바둑알이 세 개가 놓인 삼목을 보지 못하고 다른 곳에 자신의 바둑알을 두고 하하가 사목을 만들었을 때도 자신의 바둑알 놓는 데만 집중, ‘오목 까막눈’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멤버들에게 원성을 샀다. 이뿐 아니라 박명수는 사목을 내주고도 자신이 게임에서 진 줄 몰랐다. 결국 박명수는 하하에게 패배해 영등포구를 내줘야 했다.
박명수 별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별명 도대체 몇 개냐”, “박명수 오목 잘한다고 하더니 이게 뭐냐”, “박명수 별명 정말 센스 최고다”, “박명수 별명의 끝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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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