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이 측면공격수 새미 아메오비(21, 뉴캐슬)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역지 ‘더볼튼뉴스’는 14일(한국시간) 더기 프리먼 볼튼 감독이 아메오비를 데려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21세 이하 영국대표인 아메오비는 이청용(25)과 함께 좌우를 책임질 수 있는 공격자원이다.
문제는 돈이다. 뉴캐슬은 아메오비의 완전이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적료를 댈 여유가 없는 볼튼은 임대를 원하고 있다. 볼튼은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 저메인 벡포드(30)도 영입을 원하지만 자금의 압박으로 입맛만 다시고 있는 상황이다. 전력보강이 제대로 되지 않는 볼튼이 프리미어리그 복귀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편 국가대표 장기차출로 휴가를 받은 이청용은 15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볼튼은 16일 로테르담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청용도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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