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 7' 2세대, 7월 말·8월 첫째 주 출시 예상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7.14 10: 54

구글의 하반기 태블릿 전쟁을 위한 무기인 ‘넥서스 7’ 차기작의 출시 일시에 관한 구체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14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매체 이그제미너, 폰아레나 등은 “’넥서스 7’의 후속작이 오는 8월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이 전한 일시는 대체적으로 7월 말에서 8월 초이며 로스앤젤레스 인더스트리(Los Angeles Industry)의 애널리스트 폴 뮐러(Paul Mueller)는 그의 칼럼에서 이보다 구체적인 8월 첫째 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의 ‘넥서스 7’ 2세대는 이번에도 아수스와 손을 잡고, 개발됐으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작과 동일한 크기인 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 다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화면 해상도가 1280x800에서 1980x1200로 개선된다.
이와 함께 ‘넥서스 7’ 2세대는 퀄컴의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1.2메가픽셀 전면카메라와 5메가픽셀 후면카메라를 지원한다.
가격은 현재 와이파이 전용모델로, 199달러에서 299달러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글은 전작 ‘넥서스 7’의 성공을 이번 신제품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며 ‘넥서스 7’이 경쟁제품에 비해 사양이 다소 떨어지는 측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해 인기가 좋았던 것에서 미루어보아 ‘넥서스 7’의 후속작도 시장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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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아수스 '넥서스7'. /구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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