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이적설' 혼다 2골, 수퍼컵 우승 '견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14 11: 32

일본 축구 대표팀 에이스 혼다 게이스케가 홀로 2골을 터뜨리며 CSKA 모스크바의 러시아리그 수퍼컵 우승을 이끌었다.
모스크바는 13일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수퍼컵 결승전서 3-0으로 완승했다. 혼다는 전반 16분과 후반 38분 릴레이 골을 터트리며 우승의 일등 수훈갑이 됐다. 모스크바도 4년 만의 수퍼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혼다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서 있던 전반 16분 왼발로 제니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8분에는 동료의 침투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혼다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클럽인 AC 밀란과 연결되고 있다. 모스크바와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이듬해 1월 밀란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혼다는 지난 시즌 러시아 리그서 23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