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배우이자 국내에 친한파 배우로 유명한 휴 잭맨이 네 번째로 한국을 방문했다.
휴 잭맨은 14일 오전 4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개봉을 앞둔 영화 ‘더 울버린’(제임스 맨골드 감독) 홍보차 한국을 찾았다.
휴 잭맨은 입국 첫날 비공개 일정을 보낸 뒤 15일 오전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회견에 나선다. 이후 오후 7시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익스트림 썸머 나이트 파티'라는 이름의 콘서트 무대와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이 콘서트에는 휴 잭맨 외에도 엠넷 '슈퍼스타K4' 준우승자인 딕펑스와 EJ Show가 함께 한다.

그의 이번 내한은 지난 2006년 영화 '엑스맨-최후의 전쟁'을 시작으로 2009년 '엑스맨 탄생:울버린', 2012년 영화 '레미제라블'에 이은 네 번째다. 휴 잭맨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를 입에 올리는 등 친근한 이미지로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휴 잭맨이 주연한 ‘더 울버린’은 영화 '엑스맨'의 주요 캐릭터인 울버린을 주인공으로 불멸의 인물인 그가 죽음을 대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엑스맨'의 스핀 오프 작품으로 국내에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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