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데뷔전서 골을 터트린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극찬을 보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프레스턴 딥데일 스타디움서 끝난 프레스턴 노스 앤드(리그1, 3부리그)와 친선 경기서 4-0으로 완승했다. 리버풀의 새 얼굴 아스파스는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에서 박주영과 한솥밥을 먹었던 아스파스는 올 여름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2골 7도움을 기록한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로저스 감독은 아스파스의 골에 "훌륭한 결정력이었다"라고 엄지를 들어올리면서 "항상 공을 받길 원하면서도 골을 넣으려고 하는 것이 맘에 들었다"면서 올 시즌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파스 외에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 출신 측면 공격수 루이스 알베르토, 베테랑 중앙 수비수 콜로 투레, 선덜랜드에서 뛰던 수문장 시몬 미뇰레 등을 영입하며 알차게 전략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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