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개인 최고기록으로 세계청소년선수권 높이뛰기 金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14 13: 43

한국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기대주 우상혁(17, 충남고)이 제8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니아 도네츠크에서 끝난 결승에서 2m 20cm의 개인 최고기록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9년 장대높이뛰기의 진민섭(21, 부산은행)에 이어 두 번째 쾌거다.
이날 2m 18cm까지 1차 시기 만에 통과한 우상혁은 2m 20cm을 뛰며 우승에 다가섰고, 바이자쉬(중국)가 2m 20cm에서 세 차례 모두 실패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상혁은 2m 23cm의 기록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이 기록은 달성하지 못했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