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냐, 10초 고음 경악...‘웃찾사’를 뮤지컬로 만들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14 14: 20

가수 소냐가 10초 고음으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을 뮤지컬로 만들었다.
소냐는 14일 오전 방송된 SBS ‘웃찾사’의 코너 ‘개투레자블’에 출연해 노상방뇨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증인으로 열연했다.
‘개투레자블’은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한 코너로 개그와 뮤지컬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소냐는 “진실만 말하겠다”는 노래와 달리 피고에게 돈을 받고 위증을 했다가 들통 나자 바로 피의자가 노상방뇨 범인이 맞다는 증언을 하는 연기를 펼쳤다.

그는 이 과정에서 뮤지컬 배우답게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10초 동안 고음을 내지르는 모습에 관객은 박수를 보낼 정도. 또한 풍부한 표정 연기와 뛰어난 무대 장악력은 감탄을 자아냈다.
방송 후 네티즌은 “역시 소냐다”, “방송 보면서 소름이 돋았다”, “10초 고음 대박”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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