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오늘(14일) 공연장서 '장범준 비하 논란' 해명할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14 14: 00

가수 로이킴이 공연장에서의 발언으로 '장범준 비하'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오늘(14일) 예정된 콘서트에서 이를 직접 해명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이킴 측은 논란이 일자 14일 OSEN에 "비꼬려던 의사가 있던 게 아니다.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 했는데 해당 내용이 활자화 되던 과정에서 다소 오해의 소지를 낳았던 것 같다. 로이킴도 평소 버스커버스커를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당사자인 로이킴은 이와 관련해 SNS 등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로이킴이 다시 한 번 팬들과 마주하게 되는 14일 콘서트 현장에서 이에 대해 확실히 언급하고 직접 해명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예측이다.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로이킴은 자신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 '러브러브러브' 도중 자작곡 '축가'를 소개하다가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을 언급,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무대에서 로이킴은 "이 곡은 장범준이 결혼식 축가를 부른 영상을 보고 영감을 받아 작업한 곡"이라며 "하지만 이후 내가 장범준을 따라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불편하다면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장범준의 이름을 말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로이킴의 단독 콘서트 '러브러브러브(love love love)'는 이날 두 번째 서울 공연 이후, 오는 19일 대전, 20일 대구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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