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화 10골' 인천체육회, 경남개발공사 꺾고 선두 유지(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14 17: 11

인천체육회가 경남개발공사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인천체육회는 14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1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 경기서 41-26으로 승리를 거두며 1승을 추가했다. 이날 승리로 10승 고지를 밟은 인천체육회(10승 1무 1패, 승점 21)는 2위 원더풀 삼척(삼척시청)의 추격을 따돌리고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17-9로 크게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한 인천체육회는 10골을 기록한 김선화와 8골을 기록한 원선필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전에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남개발공사는 연수진(8골)과 이효진(6골)이 분전했으나 승리를 가져오는데 실패했다. 인천이 오늘 기록한 41점은 올 시즌 남녀부를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이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서는 부산BISCO(부산시설관리공단)이 광주도시공사를 꺾고 시즌 4승을 챙겼다. 부산BISCO는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9골을 넣은 김진실의 활약에 힘입어 30-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승 8패가 된 부산시설관리공단은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5위 경남개발공사(6승 5패)와의 간격을 좁혔다. 광주도시공사는 김가온이 9골로 분전했지만 개막 후 12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한편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골키퍼 우하림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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