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31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코리 몬테이스(Cory Monteith)에 네티즌의 애도 물결이 거세다.
외신에 따르면 코리 몬테이스는 13일(현지 시간) 밴쿠버의 페이몬드 퍼시픽 림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코리 몬테이스는 지난 6일 체크인한 뒤 일행들과 함께 7일 동안 퍼시픽 림 호텔에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출신인 코리 몬테이스는 82년생으로 2004년 드라마 '스타게이트 애틀란티스'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09년부터 폭스 채널의 인기 드라마 '글리'에서 핀 허드슨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모으며 미국 TV코미디의 샛별로 떠올랐다.
'글리'는 미국 고등학생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다룬 틴에이지 TV뮤지컬. 코리 몬테이스는 이 작품으로 지난 2011년 제 13회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TV코미디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에는 드라마 속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레아 미셀(26)과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코리 몬테이스는 이후 '몬테카를로', '화이트 노이즈', '맥카닉'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그는 지난 4월에는 약물 중독을 선언하고 스스로 재활원에 입원,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다. 경찰은 이 같은 정황과 시체에 타살 흔적이 없는 등을 감안해 현지 경찰은 자살 또는 약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하고 있다. 14일 코리 몬테이스의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리 몬테이스의 대변인은 "소식을 접하고 모두 슬픔에 휩싸였다"라며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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