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와 윤후 부자가 오디로 손톱에 오디로 물들이기에 도전했다.
윤민수는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들 윤후와 함께 나무에서 딴 오디로 손톱에 물을 들였다.
이날 컵라면 야식을 먹은 후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던 윤민수 부자는 나무에서 오디를 따 손톱 물들이기에 도전했다.

윤후는 새카만 오디 열매를 보며 물을 들이기도 전에 "하나 먹어도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열심히 오디열매 물이 손톱에 들기를 기다렸지만, 결국 손톱이 아닌 손에만 물이 들며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윤후는 윤민수의 짖궃은 장난을 언급하며 "아빠랑 여행에 오는 것이 싫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시킨 상황. 그러나 윤후는 아빠와 컵라면을 먹은 후 "아빠가 최고"라고 말하는가 하면, 아빠와 오디 열매로 물들이기를 한 후에는 "아까는 그랬는데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해 아빠를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날 '아빠 어디가' 속 다섯 명의 아빠(윤민수, 성동일, 이종혁, 김성주, 송종국)와 그 아이들은 지난 주에 이어 경남 거창국 북상면 월성리 '월성계곡'에서 캠핑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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