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울산공고, 상원고에 4-2 승리

울산공고가 상원고를 2점차로 따돌렸다.

울산공고는 14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상원고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1회 5안타 1사구를 집중시켜 4점을 먼저 얻으며 초반 리드에 성공한 울산공고는 1회와 3회 1점씩 허용하며 2점차로 쫓겼지만 결국 4-2로 이겼다.

선발 김찬, 김태완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구창모는 5⅔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공격에서는 1번 배성근이 4타수 2안타로 선전했다.

상원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정용준은 4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어 등판한 전상현이 4⅔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은 게 위안거리. 테이블세터 이동훈과 김민석이 4안타 1득점을 합작했다. 하지만 팀이 패해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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