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고가 충주성심학교를 9-0으로 제압했다.
동성고는 14일 충남 공주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에서 투타의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완승을 장식했다. 동성고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터트리며 상대 마운드를 맹폭했다.
7번 좌익수 김지민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번 2루수 정규홍은 6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밖에 김민혁과 신범수, 그리고 김윤호도 2안타씩 때렸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홍빈은 7⅓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그리고 10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반면 충주성심학교 선발 양인하는 8이닝 5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서길원, 이용철, 양인하, 김준호가 안타 1개씩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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