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기였다”.
NC 오른손 투수 찰리 쉬렉이 시즌 6승을 챙겼다.
찰리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10-1 승리의 발판을 놨다. 찰리의 호투 속에 NC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고 마산 홈구장 6연승을 내달렸다.

찰리는 최고 151km에 육박하는 묵직한 직구와 슬라이더-포크볼-커브-커터-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로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다양한 레퍼토리로 롯데 타자와의 수싸움에서 승리했다.
경기 직후 찰리는 “타선이 10점이라는 큰 점수 내줘서 편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포수 이태원이 잘 리드해서 아름다운 경기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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