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도전' 손연재 연기에 네티즌 관심 집중... 중계는 어디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14 21: 52

[OSEN=이슈팀]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개인 종합 금메달을 노리는 손연재(19, 연세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손연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개인종합 예선을 시작으로 15일과 16일 양일간 러시아 카잔 체조 센터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14일에는 볼과 후프, 15일에는 곤봉과 리본을 연기해 개인종합 메달 여부를 가리고 각 종목별 결선은 16일 열린다.
손연재는 올 시즌 출전한 네 번의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매번 종목별 메달을 목에 걸며 성장세를 계속해왔다. 특히 지난달 초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최초로 공식 국제대회 시니어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자신감이 올라있는 상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로 이어지는 일정을 위해 크로아티아 전지훈련으로 몸상태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손연재는 한국인 최초로 유니버시아드대회 금메달을 노린다. 물론 경쟁자가 만만치 않다. 대학생들의 제전이라고는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리듬체조 세계 1, 2위인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과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한국에 있어서는 생소한 종목인 리듬체조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손연재의 연기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뜨겁다. 현지 생중계가 없어 네티즌들은 손연재의 결과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하지만 손연재의 명품 연기를 보기 위해서는 조금 더 기다려야할 전망이다.
현재 볼과 후프 예선을 치르고 있는 손연재의 연기는 14일 오후 11시 55분부터 KBS2에서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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