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뿜 엔터, 허세 가득 연예인 풍자...'큰 웃음 빵빵'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7.14 21: 54

'뿜 엔터테인먼트'가 김지민, 신보라, 김준호 등의 허세 섞인 연예인 풍자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뿜 엔터테인먼트'의 김지민, 신보라, 김준호 등이 1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연예인의 허세를 웃음으로 자연스럽게 승화시켰다.
김지민은 "이게 뭐냐. 난 이 신은 촬영 못한다. 남자친구를 위해 요리하는 이 신. 간봐야 하잖아. 간보면 살쪄"라며 까탈스러운 여배우를 연기했다.

이어 그는 "이건 뭐냐. 쌍욕하는 이 장면? 이건 내가 할게요. 느낌 아니까. 가운데 손가락 올려도 되죠?"라며 반전 매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신보라는 세 명의 스태프를 동원한 채 유명 가수로 변신, 큰 웃음을 줬다. 함께 등장한 박은영은 유별난 스태프로서 "잠시만요. 보라 언니 들어가요. 그림자 밟지 마세요"라고 특유의 큰 소리를 쳐 웃음을 더했다.
신보라는 허세로 가득한 가수를 열연하면서도 과도한 미스트, 바람 등을 맞으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오랜 공백기를 겪은 중견 여배우로 변신한 김준호는 독특한 톤의 멘트 "나 좀 케어해 주잖아"라고 말하는 등 최근 화제가 됐던 신수지의 시구를 패러디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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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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