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성준, 승부욕에 눈물..'성선비도 이런면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7.14 22: 06

[OSEN=방송연예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의 성동일 아들 성준이 왈칵 눈물을 쏟았다.
14일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이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계곡에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진 가운데 성준이 승부욕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만 것.
이날 아빠와 아이들은 '둥글게 둥글게' 게임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탈락을 가릴 수 없게 되자 이내 '가위바위보' 게임이 진행,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에 성준은 "나 가위바위보 못하는데..."라며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연속으로 두번지고 말았다. 의연해보이던 성준은 패배의 서러움에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눈물 속에 게임을 종료한 성동일은 "아이들에게 승패를 가르는 게임을 하면 항상 이런 결과가 나온다.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을 해야 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도.
성준 눈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준 눈물, 성선비에게도 이런 승부욕이 있을 줄이야", "성준 눈물 보니 짠했다. 역시 남자애다", "성준 눈물보니 얼마나 서러웠을 지 짐작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는 새롭게 라면 먹방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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