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개그맨 유재석의 전기절약 습관이 네티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국민 MC 유재석의 전기절약 습관이 전파를 타 화제를 모은 것.
이는 '전기 없이 살기 미션'을 수행하던 개그맨 허경환이 유재석과 박명수의 대기실을 찾아 에어컨이 켜져 있을 것을 예상, 끄면서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던 장면에서 등장했다.
하지만 허경환의 예상과는 달리 유재석은 에어컨을 켜지 않은 채대기실에 있었던 것. 이에 허경환은 "이 방은 에어컨을 안 켜네요?"라고 물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전기구나"라며 미션을 이내 알아차렸고, 허경환을 보며 "오늘은 별로 덥지 않아 켜지 않았다"고 에어컨을 끈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TV도 잘 안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허경환은 "역시 국민 MC"라며 감탄했다. 또 인터뷰를 통해 "별로 안 덥다고 하시더라. 이게 사람 마음가짐인 것 같다. 사람들은 덥지도 않은데 여름이라고 에어컨을 습관적으로 켜 놓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라고 유재석의 생활화 된 절약 습관을 칭찬했다.
유재석 전기절약 습관을 본 누리꾼들은 "유재석 전기절약 습관...이러니 국민 MC지!", "바른사나이 유재석은 전기마저 아끼는구나!", "유재석 전기절약 습관...정말 본받을 만 하다", "유재석이 국민 MC인 이유가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유재석의 전기절약 습관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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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