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의 오성과 한음 코너가 재벌 총수들의 휠체어 법원 출두를 강하게 비판했다.
14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오성과 한음' 코너는 재벌 인사들의 법원 출두를 풍자했다.
이날 개그맨 곽범은 코너 후반부에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다. 이에 김진철과 이혜석이 "무슨 일이냐. 어디가느냐. 많이 다친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곽범은 "병원이 아니라 법원에 간다. 거기에 가면 들어갈 때 휠체어 타고 나올 땐 벌떡 일어나서 나온다"며 최근 있었던 재벌 인사들의 휠체어 출두를 꼬집었다.
이어 곽범은 "우리나라 회장님들은 법원가면 병이 왜 다 나아서 오나 모르겠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goodhmh@osen.co.kr
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