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조재현, 아들 못 잊은 신은경 마주쳤다 '죄책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14 23: 11

 '스캔들'의 조재현이 아들을 못 잊은 신은경을 우연히 마주치게 돼 죄책감을 느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 이하 '스캔들')에서는 우연히 병원에 갔다 과거 자신이 유괴한 아들 하은중(김재원 분)의 엄마 윤화영(신은경 분)을 만나 놀라워하는 하명근(조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명근은 병원에 갔다 과거 납치 사건으로 만난 적이 있었던 윤화영을 알아보고 그의 뒤를 쫓았다. 윤화영은 병원에서 신발이 벗겨진 어린 아이의 신발을 다시 신겨주며 "엄마 옆에 꼭 붙어 있으라"고 당부했고, 정신과 약을 먹으며 과거 아들을 잃어버린 고통을 삭히고 있었다.

윤화영이 떨어뜨린 약을 주워든 하명근은 약봉지에 적혀 있는 주소를 따라 그의 법률 사무실로 갔고, 윤화영의 책상 위 아들을 찾는 몽타주를 보고 놀라 그곳을 빠져나왔다.
여전히 아들을 잊지 못하는 윤화영의 모습에 하명근은 죄책감을 느끼는 듯 눈시울을 붉혔고, 어머니와의 관계를 궁금해 하던 하은중의 모습을 떠올리며 고통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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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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