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반말심부름 어색..김종국에 “누나가 좀 먹고 싶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14 23: 07

[OSEN=방송연예팀] 걸그룹 f(x) 멤버 설리가 김종국에게 반말 심부름을 시켰다.
14일 방송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멤버들과 박지성이 2013 아시안 드림컵에 출전하기 위해 개최지인 상하이에서 최후의 미션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지난주 게임에서 패한 송지효 팀인 김종국은 벌칙 수행으로 설리의 하인 노릇을 했다. 설리는 김종국에게 첫 번째로 쥐포를 사오라는 미션을 줬고 김종국을 쥐포를 사왔다. 이에 설리는 “목도리 하나 벗으세요”라고 말했다.

‘런닝맨’ PD는 “과감하게 반말로 해도 된다”고 말하자 유재석과 하하도 “지금이 기회다. 이건 게임이다”고 설리에게 반말을 하라고 부추겼다.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에 김종국은 흥분을 가라앉히며 침착하게 설리의 말을 들었다.
설리는 어색해 하며 “오렌지주스 좀 사다줄래”라며 “누나가 좀 먹고 싶다”고 김종국에게 반말로 심부름을 시켰다. 김종국이 “캔으로 사올까요. 아니면 어떻게 사올까요”라고 묻자 유재석이 설리에게 옆에서 “센스있게 사오라고 말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화를 참지 못하고 “왜 자꾸 옆에서 시키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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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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