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의 안타행진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이다.
추신수는 15일(한국 시간)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회 무사 1루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3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이어진 1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훌리오 테헤란과 맞붙은 추신수는 3구 째 커브를 받아쳤다. 이는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가 되는 듯 했으나 상대 좌익수 호세 콘스탄자가 이를 잡아내며 뜬공으로 처리했다.

0-1로 뒤진 3회초 토니 싱그라니의 기습번트 안타로 무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테헤란의 3구 째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때려내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조이 보토의 1타점 동점 2루타에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브랜든 필립스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으며 팀의 역전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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