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로맨스 급물살에도 30% 못 넘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15 07: 43

KBS 2TV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이 로맨스의 급전개에도 시청률 30%의 벽을 넘지 못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은 전국기준 2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23.7%) 보다 4.8%포인트 상승한 기록이지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던 지난 7일 방송분(29.9%) 보다는 1.4%포인트 소폭 하락한 성적.
'최고다 이순신'은 현재 방송되는 지상파 드라마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고다 이순신'이 방송되는 시간대에는 특별히 강력한 경쟁자가 없는 점, 전작들은 모두 30%를 넘어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거뒀던 점에 비춰볼 때 기대에는 조금 못 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이날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신준호(조정석 분)와 이순신(아이유 분)는 배를 놓쳐 섬에서 단둘이 민박집에 머무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한 방에서 잠이 들었고, 서로를 향한 두근거림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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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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