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트위터도 하고 인터넷도 보고. 부상투혼이라니 아니에요! 참을만 합니다"라고 말하며 최근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어 그는 "이쪽 저쪽 미안해 죽겠고만요. 하지만 몸을 많이 써야 하는 '무한도전' 팀에는 너무 너무 미안한 마음이"라며 "빨리 빨리 회복해서 몸개그 빵빵! 달려볼랍니다"고 덧붙였다.

또 그간 길렀던 수염을 밀었다는 사실도 함께 고백했다. 정준하는 "수염 한 번 길러봤더니 멋지다는 사람도있고, 재수없다는 사람도있고. 밀어버렸어! 내가 못보겠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준하는 뮤지컬 '스팸어랏' 공연 중 부상을 당해 목디스크로 서울 의료원에 입원, 목부분 절개로 디스크를 제거하고 무사히 접합수술을 마쳤다. 이후 부상 투혼을 펼치며 방송 재개했고,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목보호대를 하고 방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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