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리가 순백색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하며, 아시아 최고 톱스타 태이령으로의 변신을 알렸다.
김유리는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최고의 스포츠 스타와 결혼을 앞둔 아시아 최고의 모델이자 가수 태이령 역을 맡아 항상 자신이 최고여야 하는 도도한 성격의 톱스타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고등학교시절 늘 자신을 앞서나갔던 태공실(공효진 분)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면서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
15일 공개된 사진에서 김유리는 눈부시게 빛나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예비 신부로 변신한 모습이다. 극 중 최고의 축구선수와 결혼을 앞둔 태이령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는 상황. 김유리는 발레리나를 떠올리게 하는 풍성한 라인과 창백한 은빛 장식이 독특한 드레스를 입고 세련된 단발 헤어스타일을 매치, 위풍당당 톱스타 태이령의 모습을 완성했다.

김유리의 웨딩드레스 자태는 지난달 10일 서울시 강남구의 한 웨딩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이날 김유리는 외적인 것을 중시 여기며 화려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태이령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천만 원이 호가하는 명품드레스를 입고 등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김유리의 웨딩드레스는 화려하지만 큰 노출이 없는 앞모습과는 달리 뒷부분에 과감한 커팅이 들어가 있는 독특한 디자인. 김유리는 완벽한 등라인이 드러나는 ‘반전 뒤태’로 여성스러운 몸매를 뽐내며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본팩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