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운동도 화제 ‘4분만에 1시간 운동효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15 09: 55

간헐적 단식에 이어 4분 만에 1시간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간헐적 운동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2013 끼니반란, 그 후-간헐적 단식 100일의 기록’에서는 간헐적 단식(IF:Intermittent Fasting)을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과 최단 시간에 최고의 효과를 거두는 간헐적 운동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고 있는 박용우 원장은 “사람의 몸은 사냥이나 사나운 동물을 만났을 때 전력으로 뛸 수 있는 그런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가끔 전력으로 뛰는 운동을 할 때 우리 몸의 구성이 달라질 수 있는 건데 거기에서 착안한 것이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다”고 말했다.

이어 IF 국내 1호 몸찬아저씨 조경국은 일본의 리츠메이칸 대학교를 찾아 4분 만에 1시간 동안 운동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법을 확인하러 갔다.
이 운동법은 20초간 폭발적으로 움직이고 10초간 쉬는 걸 8번 반복하는 것. 이즈미 다바타 교수가 발견한 이 운동법은 간헐적 운동이라고 불린다. 이즈미 다바타 교수는 “기본적으로 10분간 준비운동하고 10분간 휴식한 다음 타바타 프로토콜을 하는데 최대한 하더라도 4분 정도다”고 밝혔다.
강도 높은 운동 사이에 휴식을 취해서 운동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타바타 운동법은 칼로리 소비가 높다. 운동강도가 높기 때문에 운동이 끝난 후에도 신체는 운동을 계속 하는 줄 알고 칼로리를 연소시킨다. 그 효과는 12시간까지도 연속된다.
이즈미 다바타는 “타바타 운동법은 운동 중에 모든 근육을 사용한다. 그렇게 되면 근육 전체의 신진대사가 높아진다. 그래서 짧은 시간만 쓸 수 있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운동 트레이닝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타바타 트레이닝을 응용한 4분 운동법은 다양한 동영상으로 제작, 미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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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폐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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