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독주' 에일리, 누가 막나? 김준수-강승윤-인피니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15 10: 12

가수 에일리가 신곡 '유앤아이(U&I)'로 4일째 음원차트 1위 정상을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누가 에일리의 독주를 막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먼저 출격하는 건 XIA(준수)다. 김준수는 오늘(15일) 정오 타이틀곡 '인크레더블(Incredible)'을 포함한 정규 2집 총 12트랙을 전곡 공개하며 차트 왕좌에 오른 에일리와 맞붙는다.
'인크레더블'은 힙합이 가미된 댄스곡으로, 여름시즌에 걸맞는 컬러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뮤직비디오가 힘을 보탠다. XIA(준수)는 1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발표하는 자신의 정규 2집을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했다.

15일 강렬한 록 '와일드 앤 영(WILD AND YOUNG)'으로 출격을 예정했다가 이어지는 장마의 영향으로 해당곡을 7월말로 발표를 미룬 강승윤은 이를 대신해 비와 어울리는 미니앨범 수록곡 '비가온다'를 오는 16일 선공개한다.
이는 엠넷 '슈퍼스타K2'로 스타덤에 올라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기간을 거친 강승윤의 첫 정식 가수 데뷔곡이 될 예정이기에 음악팬들의 기대치가 높다. 또한 최근 오디션 출신 가수들이 연이어 음원발표와 함께 차트 1위를 차지했던 점을 감안했을 때 강승윤 역시 강력한 1위 후보군이다.
같은 날 컴백하는 그룹 인피니트의 공세도 뜨겁다. 인피니트는 지난 5월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 가수 최초로 영화 '트랜스포머', '스파이더맨' 등을 찍었던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스케일이 다른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를 찍어왔다.
특히 인피니트는 지난 봄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상큼한 남자의 분위기를 풍겼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180도 변한 상남자 스타일, 그리고 칼군무로 돌아올 예정. 또한 기존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 스윗튠이 아닌 신예 작곡팀 알파벳과 첫 호흡을 맞추는 타이틀곡 '데스티니' 역시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는 대목이다.
15일 김준수로 시작해, 16일 강승윤, 그룹 인피니트로 이어지는 공세가 4일째 음원차트 1위를 기록 중인 '유앤아이(U&I)'의 독주를 막게 될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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