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측 “‘오로라’ 하차? 들은 바 없고 오늘 대본도 받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15 10: 40

배우 박영규 측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제작진으로부터 하차에 대해 들은 것이 없다”고 난감해 했다.
박영규 측은 15일 오전 OSEN에 “제작진으로부터 하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이 없다”면서 “일단 오늘 나온 50회 대본에는 박영규 씨가 출연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전 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박영규가 ‘오로라공주’에서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로라공주’는 지난 12일 방송된 39회에서 손창민과 오대규가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떠나는 설정으로 하차를 해서 물의를 빚었다.

두 사람의 하차로 인해 극중 형제인 박영규 역시도 하차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던 상황. ‘오로라공주’ 제작진은 손창민과 오대규의 하차 이후 취재진의 전화를 피하며 갑작스러운 하차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오로라공주’는 ‘막장 드라마’의 신기원을 연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대기업 사주 일가의 고명딸이었던 오로라가 누나 셋과 함께 사는 소설가 황마마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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