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트랜스포머4' 캐스팅, 매우 흥분된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7.15 14: 38

[OSEN=방송연예팀] 그룹 슈퍼주니어의 전 멤버 한경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애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한경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랜스포머' 영화에 합류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마이클 베이 감독, 파라마운트, 지아플릭스, 중국 영화 채널에 감사한다"고 자신을 캐스팅해 준 이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마이클 베이 감독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한경에 대해 "가요와 TV, 영화를 넘나드는 아시아의 톱스타 중 한 명"이라며 "이제는 중국에서 누구보다 높은 영향력을 가진 엔터테이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이제 한경은 '트랜스포머4'로도 이름을 알리게 될 것이다. '트랜스포머4'에 캐스팅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라며 인사의 말을 남겼다.
한경은 중국 출신으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였으나 지난 2009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낸 후 슈퍼주니어에서 탈퇴, 중국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중국에서 한국을 폄하하는 듯한 발언과 그런 내용이 담긴 듯한 광고에 출연해 국내 네티즌으로부터 비난 여론을 사기도 했다. 
한경이 캐스팅 된 '트랜스포머4'는 인기 시리즈인 '트랜스포머'의 신작으로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전작에 이어 다시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한경이 맡을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트랜스포머4'에는 할리우드 배우 마크 윌버그,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 등이 출연한다. 2014년 6월 개봉될 예정이다.
osensta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