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방법에 누리꾼 폭풍 '관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7.15 15: 26

[OSEN=이슈팀] 간헐적 단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간헐적 단식'은 SBS 스폐셜 ‘2013 끼니반란, 그 후-간헐적 단식 100일의 기록’에서 간헐적 단식을 우리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국내외 체험자를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스폐셜 ‘2013 끼니반란, 그 후-간헐적 단식 100일의 기록’(이하 2013 끼리반란, 그 후)에서는 간헐적 단식으로 신체에 좋은 변화를 얻은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앞서 지난 3월 2부작으로 방송 된 ‘끼니반란’은 큰 반향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간헐적 단식(IF:Intermittent Fasting)’이 생소한 개념. ‘1일1식’과 ‘간헐적 단식’을 혼동하는 경우도 많고,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는 사람들의 면면을 검토해 보면 차라리 ‘간헐적 식사’라 해야 할 정도의 극단적 식이요법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IF를 건강 증진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이 아닌 급격한 다이어트의 방법으로 잘못 인식한 경우다.

이날 출연자 중 가장 눈에 띈 사람은 바로 헬스 트레이너 아놀드 홍. 디빌더 경력 26년차 아놀드 홍은 평생 닭가슴살에 저염식을 고집해 왔지만 간헐적 단식을 시작한 후 삶에 변화가 생겼다.
멋진 근육을 키우기 위해 저열량 고단백 음식과 보충제에 쏟아 부은 돈만 따져도 집 한 채 값이었지만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으면서도 체중은 줄고, 근육량은 오히려 늘어났다.
'간헐적 단식'의 긍정적인 효과가 소개되자 누리꾼들은 관심을 집중하며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장악했다.
누리꾼들은 "간헐적 단식, 오늘부터 시작해야 겠네요. 같이 하실분 없나요" "식욕과 지방, 두마리 토끼를 잡아볼까나" "건강의 또 다름 지름길일쎄"라며 간헐적 단식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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