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측 “‘맨친’ 합류..새 프로젝트에 달려있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15 16: 21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 다이빙 프로젝트가 끝나 가는 가운데 무릎 부상을 당한 가수 김범수 측이 프로그램 합류여부에 대해 “새 프로젝트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OSEN에 “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있고 아직 격한 움직이는 피해야 하는 몸상태다. 라디오 외에는 다른 스케줄 소화는 힘든 상황이라 ‘맨친’ 새 프로젝트에 따라 합류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김범수 씨가 ‘맨친’에 대한 애정과 출연 열의가 있어 제작진과 계속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친’ 제작진에 따르면 다이빙 프로젝트 방송분이 2주 정도 남아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새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맨친’이 선보였던 것과 같이 몸을 사용하는 콘셉트면 김범수의 합류가 쉽지 않은 상황일 수 있다. 그러나 김범수가 첫 예능인 ‘맨친’에서 항상 노력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본인 또한 출연에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어 합류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김범수는 지난달 경상북도 김천 실내 수영장에서 ‘맨친’ 촬영 중 사전 준비운동을 위해 트램펄린에서 점프 연습 중 발을 접질려 무릎 십자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으며 지난달 18일 수술을 받았다. 이후 부상 한 달여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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