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레드3' 출연한다면 더 없이 좋을 것"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15 17: 24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레드:더 레전드’의 속편인 ‘레드3’에 또 한 번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병헌은 15일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레드:더 레전드’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레드3’가 집필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내가 이 작품에도 출연한다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레드:더 레전드’에 출연하면서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연기할 수 있는 것에 ‘내게 이런 기회가 다시 주어질 수 있을까’ 했었다”며 “그런 기회가 또 한 번 주어진다면 당연히 행복한 마음으로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레드: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살상무기 '밤 그림자'를 제거하기 위해 은퇴 후 10년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활약을 담은 영화로, 지난 2010년 개봉한 ‘레드’의 속편이다. 전편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전설의 배우인 브루스 윌리스와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메리 루이스 파커 외에 이병헌과 캐서린 제타존스, 안소니 홉킨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병헌은 극중에서 프랭크를 쫓는 킬러 한 역으로 분했다.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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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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