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김준수가 1년여 만에 선보인 솔로 정규 2집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준수는 15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정규 2집 '인크레더블(incredi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1200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이날 김준수는 곡 '타란탈레그라'로 절도있는 안무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군 김준수는 팬들의 큰 함성을 이끌어냈다.

그는 이어 신곡 '11시 그 적당함'으로 직접 귀에 대고 속삭이는 듯한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보였다. 원테이크로 작업했을 만큼 김준수가 심혈을 기울인 이 곡으로 팬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김준수를 응원했다.
이에 김준수는 "1년 만에 여러분을 만나게 돼 반갑다"고 인사한 뒤 팬들에게 "가장 좋았던 곡이 뭐냐", "뮤직비디오 속 키스신은 비즈니스니까 신경쓰지 말아달라"며 유쾌하게 대화를 주도했다.
김준수는 이어 곡 '미안'으로 애절한 발라드를, 신곡 '인크레더블'로는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팔색조의 매력을 펼쳤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20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중국 상해, 다음달 3~4일 서울, 10~11일 부산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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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