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남보라, 김남길 정체 알았다..눈물 '펑펑'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15 23: 15

'상어' 남보라가 김남길이 자신의 친오빠라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쏟아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는 한이현(남보라 분)의 납치에 광분하는 한이수(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이수는 동생 한이현을 납치한 살인자X의 요구에 따라 요시무라(이재구 분) 회장에게서 강희수 문서원본을 받아 살인자X와 대면했다.

이 과정에서 한이현은 자신의 주변을 맴돌았던 한이수가 죽을 줄 알았던 자신의 오빠라는 사실을 깨닫고, "왜 이제야 왔느냐? 왜 말 안 한거야. 오빠가 보고 싶었는데.."라는 말을 이어가며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한이수 역시 눈물을 흘리며 "이현아 미안, 오빠가 잘못했어. 오빠가 정말 미안해"라며 말끝을 흐릴 뿐이었다.
두 친 남매의 상봉의 기쁨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살인자X가 한이현의 머리에 총을 들이대며, 한이수에게 "차에 올라타서 그대로 물 속으로 들어가"라고 명령했기 때문.
한이수는 조력자인 김수현(이수혁 분)의 도움으로 살인자X의 부인까지 동원해 상황을 만회하려고 했지만, 결국 살인자X는 잠시 움찔했을 뿐 이수에게 죽음을 강요했다.
한편 조해우(손예진 분) 역시 납치된 한이현과, 이를 찾아나선 한이수를 돕기 위해 할아버지인 조상국(이정길)과 맞서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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