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우는’ NC 야구, 혹독했던 4월 지우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16 07: 07

막내 구단 NC 다이노스가 성공적인 첫 시즌을 그려나가고 있다. 16일 현재 전반기 2경기를 남겨둔 NC는 28승 43패 3무로 8위를 기록 중이다. 승률(.394)은 4할에 육박했다. NC의 상승세는 혹독했던 데뷔 첫 한 달을 무색케 하고 있다.
지난 4월 NC는 4승 17패 1무로 승률 1할9푼이었다. 4월 성적도 한화(승률 .263)에 밀려 꼴지를 면치 못했다. 팀 타율은 2할3푼5리로 가장 낮았고 팀 평균자책점은 4.85로 한화(5.90)에 이어 가장 좋지 않았다. 특히 NC가 첫 한 달 22경기 동안 범한 실책은 27개였다. 
5월부터 확 달라졌다. NC는 5월부터 16일 현재까지 24승 26패 2무로 승률 4할8푼이다. 팀 타율은 2할7푼2리로 올라갔고 팀 평균자책점은 4.05로 내려갔다. 그 중에 선발 평균자책점은 3.10이다. 특히 5월부터 현재까지 52경기 동안 실책은 25개에 불과하다.

최일언 NC 투수코치는 4월과 달라진 NC에 대해서 “수비가 확실히 좋아졌다”며 “지석훈 선수 들어오면서 달라졌다. 모창민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루수와 유격수 간 호흡이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NC는 4월 18일 넥센과의 트레이드로 지석훈을 데려왔다. NC는 지석훈 합류 후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마해영 XTM 해설위원의 생각도 비슷하다. 마 위원은 “4월에는 평범한 것에 실책을 범해 힘든 경기를 했다”며 “NC는 5월부터 좋아졌다. 수비가 안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성범이 올라오고 손민한 선수가 합류하는 등 전력이 플러스되는 요인도 한 몫 했다”고 분석했다. 
후반기 전망도 현재로서는 밝다. 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43회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3인방과 손민한이 버티고 있는 탄탄한 선발진은 안정감에서 으뜸이다. 타선에서는 타점 2위 베테랑 이호준과 최근 3경기 11타수 8안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현곤, 리드오프 김종호의 꾸준함, 나성범 등의 방망이가 신구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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