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 꼴찌 탈출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황금의 제국’(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5회분 시청률은 9.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4회분이 기록한 9.2%에 비해 0.3%P 상승한 수치다.
‘황금의 제국’은 8.5%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3위로 아쉬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2회분 시청률이 1회분보다 0.5%P 상승한 것에 이어 0.3%P 오르며 9.3%를 기록,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4회분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기도 했지만 5회 방송분 시청률이 다시 상승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황금의 제국’ 시청률이 상승함에 따라 MBC ‘불의 여신 정이’(10.6%), KBS 2TV ‘상어’(10.5)와 불과 1%P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어 월화극 3위를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주(고수 분)가 민재(손현주 분)의 아내 윤희(이일화 분)의 장례식을 치러주며 민재와 손잡고 재건축사업에 나섰지만 서윤(이요원 분)의 반격에 결국 벼랑 끝에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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